죽농서단은 지금으로부터 97년 전인 1922년 경향각지의 대표적인 서예가들의 발기와 참여에 의하여 창설된 교남서화회의 후신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대구시사와 한국미술사에도 수록되어 있다.
1934년 이후 죽농 서동균 선생이 광복때 까지 이 단체를 주도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광복 이후 1978년 죽농선생이 작고할 때까지 영남서화회로 개칭하여 영남지역 서예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
영남서화가협회로 명칭을 개칭하였다.
2007년 죽농선생의 후진들이 오랜 전통의 맥을 이어 영남서화협회로 개칭하였고 2009년 10월 사단법인 죽농서단으로 등록 개칭하였으며, 현존하는 서예인 단체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본 서단은 공모전, 회원전, 교류전 등을 통하여 지역서예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나아가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창작활동에 기여하여 우리나라 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사) 죽 농 서 단 이 사 장 : 서 근 섭